Amy에요...
안녕하세요? Amy에요... 지금 한국에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는데요, 너무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아 늦게나마 후기 남김니다.
사실 제 작년에 이모 아들 Andy가 에이플러스 주니어프로그램에 방학때 다녀오고부턴 엄마가 계속 보내고 싶어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한국에서도 학원 엄청다니느라 힘들고 또 왠지 가고싶지 않아서 싫다고 했는데. 엄마의 손에 이끌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에 태워져 필리핀에 도착했어요.
학교에 도착하니 레벨테스트를 하던데 저는 사실 좀 어렵더라구요. 레벨테스트후 Rona라는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처음 1-2주는 좀 알아듣기 어려웠는데 점점 영어가 쑥쑥느는 것을 느꼈죠. 사실 Rona선생님 때문에 영어공부가 즐거워졌나 싶기도 해요.
수업은 일대일영어수업도하구요, 수학도 일주일에 3번 한국인 선생님이 가르쳐주셨어요.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올 땐 6주 동안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아쉬워요.
그래서 엄마도 다음 방학때 Andy랑 같이 다시 보내주면 안돼라고 물어보니 한번 생각해보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서... 힝
하지만 꼭 가고 싶어요, 방학 때마다.
그리고 제가 한번은 아픈 적이 있었는데 부원장님이 직접 병원에 데려다 주셨어요.
주말에는 어학원에서 SM몰에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가끔 골프 레슨도 받았어요.
테니스 레슨도 받아보고 싶었지만 6주동안만 있으니 이건 걍 쉬었어요, 추가비용도 들고해서요.
바비큐파티도하고 볼링도 치구요. 6주가 너무 짧게 느껴지고 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 영어학원다녀봤자 말한마디도 못했는데, 지금은 영어일기도 쓰기 시작했어요.
밥도 맛있었구요, 테디?인가 하는 요리사님이 만들어주시는데 다들 밥먹으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만 밥맛이 좋아서 그런 것같지는 않아요. 우리엄마도 여기서 워터캐슬된장국을 드셨는데 한국의 쑥국과 맛이 똑같다고 하셨어요^^
영어공부도 하고 외국여행도 한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어차피 한국에서 방학 때 학원다니는 로봇이 된 것 같아 별로 기분이 안좋았어요. 영어도 늘지 않고,
담에 또 가고 싶어요.

나의 캐이트 선생님과 졸업장을 받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