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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의 정점 잉글리쉬 7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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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후기, 억지로 시작했지만 달라졌다?
이    름     |     KimTaeJin 등록일     |     2025-09-04 조    회     |     3211
이    름     |     KimTaeJin 조    회     |     3211
등록일     |     2025-09-04

화상영어 후기 – 억지로 시작했지만 달라졌다?

 

 

처음에 화상영어를 시작한 건 나의 의지가 아니었다. 

사실 나는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세상에서 자동 번역기도 잘 나오고, 

솔직히 수업 따라가기도 바쁜데 

영어회화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엄마가 동네 아는분들 말 듣고 와서는 꼭 해야한다고 밀어붙였다. 

솔직히 짜증이 났다. 

실제로 내가 영어를 써먹을 일도 없는데 

왜 억지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러다 엄마가 “레벨이 여기까지 올라가면 네가 원하는 걸 해주겠다”라는 말을 했다. 

그 말에 솔직히 넘어갔다. 그냥 조건부 보상 때문에 시작했다.

 

 

초반에 수업을 할 때는 

무슨 말이 오가는지도 잘 몰랐다. 

선생님이 인사를 했는데, 멋쩍게 웃는 게 다였다. 

외국인이 어색해서 그냥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수업이 몇 번 쌓이면서 조금씩 단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천천히 설명해주고 내가 대답을 못 하면 힌트를 주면서 기다려줬다. 

‘아, 내가 완전히 못 알아듣는 건 아니구나’라는 

뭔가 솔깃한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

 

 

그러면서 선생님이랑 친해졌다. 

처음엔 그냥 형식적으로 수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내 일상 얘기를 물어보면서 대화가 길어졌다. 

학교생활은 어떤지, 좋아하는 음식은 뭔지, 

친구랑 뭐 하고 노는지 같은 소소한 대화를 영어로 주고받으면서 오히려 재미를 느꼈다. 

어느 날은 선생님이 내 발음을 교정해주셨는데, 

그게 또 신기했다. 발음을 조금 바꾸니까 말이 훨씬 자연스럽게 들렸다. 

그때 처음으로 ‘아, 영어를 요렇게 하는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친구 학교로 놀러갔다가 외국인 학생이 말을 걸었다. 

영어로 물어봤는데 그 학생이 엄청 예뻤다. 

그날은 영어가 들려서 영어로 대답했다. 

“Go straight and turn left”라는 간단한 표현이었지만, 

상대방이 바로 알아듣고 “Thank you!”라고 웃으면서 말했을 때 뭔가 기분이 통쾌했다. 

 

 

수업을 이어가면서 그냥 스트레스 받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언어로 전할 수 있다는 게 웃겼다. 

예전에는 영어를 배워도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언젠가 여행을 가도, 길을 걷다가도, 

혹은 외국 친구를 만나도 편하게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가 뇌가 바뀌었다.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영어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수업이 쌓이면서 조금씩 의욕이 생겼고, ‘일단 하기만 하면 대화가 되네’라는 느낌도 따라왔다.

 

 

엄마가 억지로 밀어붙여서 짜증났었는데, 지금은 엄마가 고맙다. 

엄마는 도리어 나보고 고맙다고 하신다.

엄마가 내건 조건부 보상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정도까지 공부를 더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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