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오늘은 격언 하나로 시작합니다.

살다보니 아쉬운 순간들이 많은데,

그 대부분의 것들이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위의 격언이 그것을 나타내고 있는데,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Time 하나로도 충분한데 왜 tide가 들어간 걸까요?

예전에는 배도 내가 몰고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물때를 알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Time 은 아니지만 시간을 나타내는 말들을 한번 정리해봅니다.

1. Chrono- 때를 나타내는 말.

 Chrono- 는 그리스어로 time,

즉, 때와 시간을 나타내는 말로 앞에서 배운 synchronize 의 원뜻이

‘같은 시기에 일어난다’ 라고 알려드렸었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Chrono- 라는 표현을 많이 보게 된 것은 단언컨대,

갑자기 불어 닥친(?) 좀 복잡하고 있어 보이는 남자손목시계 이름에서 많이 봤을 겁니다. 시침 초침 분침 외에 작은 원들이 2개에서 3개 정도 더 있는

바로 그 파일럿 시계를 Watch 라고 하지않고 Chronos watch 라고 합니다.

이 chrono- 는 다른 접두어와 결합하여 많이 쓰이는데,

전술한 syn- 시리즈와 어울려서, 동시발생을 synchronism 이라고 하고,

때가 맞지 않거나 시대착오적인 것을 말할 때는

asynchronism 과 anachronism(=old fashioned, out of date) 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chrono-는 연대기나 시간 순서 등을 말할 때 많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연대, 연표, 연대기는 chronology 라고 하고

연대순으로 정리하는 것을 chronological order 하고 합니다.

알파벳 순으로 정리한 것은 Alphabetical order 라고 하지요.

하지만 chrono- 에서 파생된 단어 중 chronic은 negative 한 의미를 띄게 되는데, chronic은 의미상 만성적인,

장기간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반대말은 acute 라고 해서 ‘급성의’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chronic disease는 만성병, chronic weather 는 상습흡연자,

chronic weather 는 나쁜 날씨 (영국 겨울), chronic offenders 는 상습법 등을 나타냅니다.
Some people experience chronic water shortage. (만성적인 물부족)
Unlike acute diseases, chronic diseases develop slowly and last long. (오래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