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음에 관해 이야기 해 볼게요.
많은 분들이 영어 조기 교육에 관심을 가지시는데요,
영어 조기 교육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유창한 발음이에요.
아직 조음기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영어 발음이 좋아질 확률이 높다는 거죠.
그런데 이걸 한번 생각 해 볼게요.
국적이 프랑스인, 독일인, 일본인이 영어로 말을 한다고 했을 때
본인의 모국어의 발음을 그대로 가지고 말 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강의 시간에 자주 하는 성대모사 중에 하나인데,
글로 표현하기에 아쉬움이 있지만 여러분들도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
본인이 태어나 자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맞춰 조음기관이 발달을 하게 되기 때문에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죠.
원어민과 똑같은 발음을 구사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상대방이 내 말을 듣고 알아듣느냐 못 알아 듣느냐가 되겠죠? 영어 발음이 좋으면 당연히 좋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면 괜찮구요. 발음보다는 내용이 훨씬 중요한 경우 있죠.
예를 들어,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의 발음은 아주 구수하죠?^^
그런데 그 분이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이나 유창성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 분의 발음에 관해 이야기 하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어릴 적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기를 좋아했으며, 특히 Dialogue 를 연습 할떄도 연기하듯 그 상황에 맞게 액션까지 곁들였죠.
특히 어려운 발음은 그 발음을 하루 종일 중얼거렸고
그 습관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어요. 그 결과 항상 발음이 좋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정리를 해 보면, 발음은 최대한 정확하게 해서 상대방에게 내용이 전달 될 정도면
되 꼭 원어민과 같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거에요.
발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accuracy(정확성)만을 의식하게 되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어 fluency(유창성)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대신 어휘나 문법을 꾸준히 학습해서 다양한 표현을 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