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저랑 거리가 먼 편인데, 공부를 하며 너무 감사한 마음에 몇자 적어봐요
초등학생 두 아이들을 키우고 사는 그저 평범하기만 한 주부입니다.
항상 영어 공부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연년생인 어린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강남에 있는 좋은 학원에 다니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하며 지내왔답니다.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다보니 자기계발도 못하고 아이들만을 위해 사는 것 같아 조금 우울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오전에 시간이 생기게 되어 인터넷으로 동영상 강좌를 알아보던 중 화상영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수업을 한다고 들었는데 발음이나 억양을 조금 걱정했지만 막상해보니 저는 괜찮더라고요.
미국사람과 똑같았습니다 얼굴만 동남아 사람이지 목소리로만 들었을 때는 미국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해서 그럴까요^^
선생님도 너무 따뜻하시고, 가끔 살면서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 얘기하면 자기일처럼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공부를 하며 외국인 친구가 생긴 것 같아요.
비록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영어로 능숙하게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단어와 짧은 표현으로 소통이 되는 것 같아요.
단순한 표현도 선생님이 콕 집어서 교정해주시니ㅋㅋ
저희 어머니가 좀 아프신데, 나중에 들어보니 선생님 어머니도 아프시더라고요.
서로 공통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벌써 정이 든 거 같아요. 선생님이 잠시 휴가를 다녀올 때 대체강사로 한다고 하면 대체강사 수업대신 지금 선생님으로 보충수업 하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
저는 어학연수도 안다녀오고, 제대로 학원도 다녀보지 않아서, 영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공부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저에게도 영어에 대한 잠재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영어공부가 재밌습니다.
“내 발음은 나쁘진 않아, 문법을 몰라서 그렇지” 하면서 말이죠 ㅋㅋ
아이들이 학교 간 시간에 집안일을 서둘러 끝내고, 11시에 수업 듣고 있어요
애만 키우며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화상영어를 하며 삶의 활력소를 얻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고학년 되면 화상영어 시킬생각입니다~~
제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면 아이들이 화상영어하는 것도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