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있지만, 막상 영어 실력은 평범한 학생입니다.
제가 성격상 후기를 잘 남기지 않는편인데 여기서 처음으로 남겨보네요.
제가 평소 귀찮음이 많아, 인터넷 쇼핑몰, 음식점 리뷰 등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평을 잘 안 남기는데요, 여기서는 남겨보려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수업하며 제가 느낀점이 많아 남겨봅니다
우선 태어나서 처음 화상영어를 해보고자 인터넷으로 며칠 밤낮으로 알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것처럼, 인터넷 검색도 열심히 해보고, 각종 카페, 블로그 등을 뒤져봤죠.
검색해보면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 시스템도 다 비슷한 것 같고, 알바들이 쓴 듯한 후기도 있어서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더군요.
전화 영어 시장이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 됐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안목을 믿기로 하고, 찾아보면서 제일 맘에 들어왔던 잉글리쉬700에서 테스트를 받았어요
제가 그래도 수험영어(수능, 토익, TEPS 등) 점수는 크게 나쁘지 않았고,
미드 같은 경우도 집중 좀 하면 특별한 관용구나 속어가 아닌 이상 자막의 도움을 많이 받지 않고 시청이 가능한 상태였는데,
레벨테스트 담당 선생님이랑 대화를 해봤는데 제대로 된 말 한번 못해보고 듣기만 하다가 끝났었죠.
역시 회화는 쉽지 않았어요.
주제 자체가 한글로 했더라도 쉽게 답하기 어려운 주제를 물어보기도 했지만,
전 제가 심지어 쉬운 단어를 두고 고시영어에서나 쓰는 단어를 먼저 사용했는데 그마저도 선생님께서 알아듣지 못해 자신감을 잃었어요
레벨 테스트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고, 레벨테스트 결과 항목에 있는 한글 설명이 제 얼굴을 붉게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일상 생활에 쉽게 쓰이는 단어나 표현만 이해할 수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문법적으로 적절한 시제나 표현으로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학생의 이해를 위해서는 문장을 반복하거나 단순하게 말해야 할 때가 많고, 질문 역시 간단해야 이해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하고 싶었지만 제 현실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 나빠 몇 다른 업체에서도 테스트를 받아봤는데
이상하게 다른 곳에는 10점이 만점이면 7~8점이 나오더군요
이건 제가 봐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저에게 점수를 짜게 준 이곳에서 하기로 결정했어요
저한테 점수를 짜게 준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고 여기 수준이 높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현재 한달정도 했는데, 선생님과도 이런저런 어느 정도 사적인 대화를 나눌 만큼 많이 친해졌고
수업 중간 중간에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만들었어요.
매일 20분씩 화상으로 알차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20분이 길 줄 알았지만 친한 친구와 통화 했을 때만큼 빨리 지나가더군요.
물론 아직은 제 회화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오류도 많지만 열심히 할거에요.
제가 이왕 잉글리쉬700과 인연을 맺은 이상 앞으로 더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상담원 매니저 분의 목소리도 좋고 응대가 좋았어요. 그것도 한몫했구요.
빠르고 정확하고 친절한 상담원도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시던 분들은 그냥 자기 느낌을 믿고 고르시면 될 것 같네요.
이상 1달 하고 추가 3개월을 연장 신청한 사람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