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우연히 아들 영어공부 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화상영어 공부방식에 관심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는 이곳 잉글리쉬700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다른 업체를 전전하지 않고 처음부터 이곳을 알게 된 것이 저한테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영어공부는 이곳에서 계속 함께하고 싶거든요!

그동안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았지만 의지가 약해서 오래 못했습니다 ㅠ

영어학원도 3달 다닌 게 저한테는 가장 긴 기록입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또래 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근데 지금 4개월째 공부하고 있는데 이건 저에게 최고의 기록입니다.

지금 페이스라면 1년이상 2년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예습을 너무 안하고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가 매일 반성하고 있답니다.~

저의 실력은 어떻게 되었냐구여?? 잘하느냐 묻는다면 아직은 조금 부끄러운것도 사실이예요.

주어진 주제에 대해 제생각을 아주 더듬더듬 말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것조차 신기합니다. 기적같아요 ㅎㅎ

단순한 인사나 안부를 묻는 건 기본이고 느리지만 천천히 주제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한다는 것이요~

그래서 요즘은 근자감 (근거 없는 자신감)만 생겼지요.^^

공부하면서 느꼈지만 언어에 있어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이것저것 신경만 쓰고 자신감있게 말하는 습관을 안들여서 그런지 우린 영어로 말하는게 큰 도전이었죠

일단 영어로 어떻게든 한두단어라도 내뱉으면 한문장내지는 두문장 이상을 배울수 있게 되는데

우리는 수백단어 이상을 알고 있어도 머릿속에 어설프게 자리잡고있는 문법과 함께

머릿속으로 정리만 하다가 결국 포기 하곤하죠

확실히 저는 이제 그런 행동은 거의 안하고 바로바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기차역에서 한 흑인이 기차시간과 타는 곳을 물어보는데 도망가지 않고 천천히 알려 주었습니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다 잉글리쉬700 덕분입니다~~^^

저보다 잘하는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여기실지 모르지만, 

외국인만 보면 쏘리하고 도망갔던 제가 외국인이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해줬어요! 장족의 발전입니다 ㅎㅎ

다음에 제 실력이 조금 더 오르면 제가 생각하는 잉글리쉬700만의 장점 몇가지 또 적어볼게요~.

그럼 다들 파이팅하시고 열공하세요~~~~^^